티스토리 뷰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근교에 위치한 산의 이름입니다.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꼭 한번 방문해야 할 관광코스로 유명한데요. 몬세라트가 왜 유명한지와 몬세라트에 가는법과 몬세라트 산악열차 시간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몬세라트라는 이름은 톱니바퀴처럼 뾰족뾰족하게 생겼다는데에서 유래했습니다. 몬세라트 산의 중턱에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은 검은성모마리아 상이 있고, 카탈루냐 사람들의 영적 고향으로 불리웁니다. 카탈루냐 사람들은 카톨릭을 믿고 있으며, 카톨릭과 과거 주요 민족적 사건의 중심이 되었던 몬세라트 수도원을 더욱 더 성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까지 가는 방법은 메트로 R5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메트로 R5는 에스파냐광장에서 탑승할 수 있고, 열차를 타고 가다가 Monistrol de Montserrat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여기서 산악열차를 타고 몬세라트 수도원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산악열차 시간표는 HOLASPAI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악열차가 Monistrol-Vila를 거쳐서 Montserrat 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표를 잘 확인해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1시간에 1대 정도가 운행됩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에 케이블카를 타고 가실 분들은 Monistrol de Montserrat 역에서 내리시지 마시고,  Montserrat-Aeri 역에서 하차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내린 후, 케이블카를 타고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는 산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고지대이기 때문에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 기후와 각 절기별 옷차림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의 검은 성모마리아상은 정해진 입장시간에만 만날 수 있습니다.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 정오(12:00)부터 오후 6시 15분 마지막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정해진 시간에만 개방되므로, 몬세라트 수도원에 도착하신 후, 빨리 검은 성모마리아상 대기줄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의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검은 성모마리아상은 2층인 성당 중앙에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지 못하면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관람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몬세라트 푸니큘라 탑승장소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푸니큘라를 탑승하면 꼭대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그리 멋지지 않고, 푸니큘라도 12유로나 하기 때문에 저는 이 코스는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산타 코바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가우디의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조각이 있어서, 의미가 더 큰 장소입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옆에 있는 산타 코바도 꼭 방문해보세요.





몬세라트 수도원까지 갈 수 있는 메트로 R5, 케이블카 또는 산악열차 그리고 산타코바까지 가는 이동수단을 포함한 통합권을 구입해보세요. 위 링크에 가시면 한국어 예매가 가능합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통권은 T-10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 어쨌든 여러가지 이동수단을 모두 통합한 티켓이라서 간편합니다.




댓글